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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허망하다.
희망이 그러하듯이.

- 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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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
(....)

- 기형도 "정거장에서의 충고" 中, <입 속의 검은 잎>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라고 기형도는 썼다. 희망을 노래할 때 그는 세상을 향하여 "미안하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인다. "미안하지만...."이라는 단서를 앞세우고 노래되어지는 희망은 마침내 희망이 아니다. "미안하지만...."이라는 단서와 노래해야 할 "희망" 사이에는 인간과 세계 사이의 따돌림과 밀어내기의 관계가 들어 있다. 인간은 세계의 금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변방의 정거장에서 기웃거리고 있다. (김훈 <내가 읽은 책과 세상>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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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가득 태운 버스가 그림 같이 아름다운 시골 길을 달리고 있다. 호수와 산, 푸른 들판, 하늘,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버스 안의 사람들은 창밖 풍경에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다. 여행하는 내내 서로 좋은 자리에 앉겠다고 다툼을 벌일 뿐이다. 여행이 다 끝날 때까지 이들은 계속 그렇게 서로 다투기만 했다. (117쪽)

- 스리쿠마 S. 라오 <직장인의 심리상자>

내려놓아야 행복해진다...
하나라도 더 소유하고, 한 계단이라도 더 올라가는 것이 중요해보이는 이 시대에,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말입니다.

생을 시작하면서 올라탄 인생의 관광버스. 그 버스 안에서 창밖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는커녕, 여행 내내 한 칸이라도 앞자리에 앉겠다고 다투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모습은 없을 겁니다. 생이 끝나면 모두 그 자리에서 일어나 버스를 내려야하는데.

2009년 새해 벽두에 내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최소한 관광버스 안에서 한칸 더 앞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다투면서 정작 창밖의 멋진 풍경은 감상하지도 못하다 내리는 그런 우는 범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봅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1.05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비워둘 여유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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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라.
절망의 이빨에 심장을 물어뜯겨본 자만이 희망을 사냥할 자격이 있다.

- 이외수 <하악하악>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지 말라.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기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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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때 외국팀끼리 경기하는 걸 TV로 본 적이 있어요. 전반전이 5:0으로 끝났는데,
그때 난 전율을 느꼈어요.
선수들이 후반전을 과연 어떻게 뛸까 싶어서요. 결국 7:0으로 졌지요.
근데 그 가망 없는 45분의 후반전을 뛰는 선수들을 보면서 생각했어요.
그래 인생은 저렇게 뛰는 것이다. 가망이 있어서 뛰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그 가망없는 45분을 나도 뛰어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람과 책> 6월호 - 고통의 시간속에서 건져 올린 삶의 희망 메세지(신달자 인터뷰)
꼭 같은 생각은 아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겠지만 때로는 희망이 없어도 살아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지금이 마지막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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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돌이 있는 이상 불씨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 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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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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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세요.
당신은 누군가에게 희망이자 전부입니다.

- 임헌우 <상상력에 엔진을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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