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지 않고 놓아두는 한 권의 책은 마른 나뭇잎을 모아놓은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펴 들고 읽게 되면, 책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형태를 드러낸다.
_장 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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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해당되는 글 18건
- 2014.09.30 책
- 2012.12.18 책을 읽지 않는다면
- 2012.07.17 책이라는 상품
- 2012.05.24 유익한 책이란
- 2012.05.24 나쁜 책
- 2012.02.04 도덕에 대한 교훈
- 2012.01.22 읽혀지지 않은 책
- 2012.01.22 세상에 없는 책
- 2012.01.19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
- 2011.12.25 그가 읽은 책이 그를 말한다
- 2010.03.11 책의 절반은 나의 몫이다
- 2009.11.08 좋은 책이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 게 아니다
- 2008.09.13 책이 없다면
- 2008.08.13 책에 대하여
- 2008.08.03 책을 읽지않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이다
- 2008.08.03 책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 2008.07.27 어려운 부분에 계속 집착하면 자신과 시간을 동시에 잃는다
- 2008.07.27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이 생긴다
세상에서 책만큼 기묘한 상품도 드믈다.
책은 그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인쇄되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팔리고,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장정되고, 검열되고, 읽힌다.
또한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집필된다.
- G. C. 리히텐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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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 부자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한다면 나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야 부자가 된다고 말한다면 나쁜 책이다.
_ 이홍, 《만만한 출판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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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에 대한 가장 영구적인 교훈은,
책의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에서 비롯된다.
- 마크 트웨인
공자는 "제자는 들어와서는 효도하고, 나가서는 공손하며, 신중하고 미더우며 여러 사람을 두루 사랑하여 어진 이를 가까이 하라. 그렇게 행하고도 여력이 있다면 글을 배울 것이다" 즉 젊은이는 집에서 부모에세 효도하고 향제를 존중하며 일처리를 할 때는 신중하고 신용을 지킨다. 또한 사람을 다정하게 대하고 좋은 사람을 벗 삼되, 이를 잘 행하고도 여력이 있으면 책을 읽고 글을 배우라는 뜻이다.
자하子夏는 공자의 관점을 계승하여 "현명함을 현명하다 여기고 용모를 중히 여기지 않으며, 부모를 섬김에는 그 힘을 다하고, 임금을 섬김에는 그 몸을 다하며, 친구와 사귐에는 말에 신의가 있어야 한다. 비록 배움이 없다 해도 나는 이런 사람을 반드시 배운 사람이라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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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반은 독자가 만든다.
- 볼테르
책은 독자에 따라서 태양이 되기도 하고 암흑이 되기도 한다. 책의 가치는 독자가 만들기 때문이다. 사고와 경험의 폭을 결정짓는 독자들의 독서량에 따라 책의 유익이 결정되는 것이다. (김병완 <48분, 기적의 독서법>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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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품격을 그가 읽는 책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마치 그가 교제하는 친구로 판단되는 것과 같다.
- 새뮤얼 스마일즈(영국 저술가)
자신과 경쟁관계에 있는 이에게는 말하지 말라.
그에게 발가벗은 상태를 보여주고 싶지 않다면 절대로 읽은 책을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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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 게 아니라,
무엇을 앗아 가야 한다. 우리가 확신하는 어떤 것을.
- 얀 그레스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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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도 잠자며,
자연과학은 경직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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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책의 절반 정도는 팔리지 않고
팔린 책의 또 절반 정도는 읽히지 않고
읽힌 대부분의 책들도 독자들에 의해 잘못 이해되고 있다.
- <불친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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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을 때 어려운 부분과 만나면 결코 과도하게 골몰하지 않는다.
한두 번 생각하다가 알 수 없을 때는 포기하고 만다.
어려운 부분에 계속 집착하면 자신과 시간을 동시에 잃고 말기 때문이다.
- 몽테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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