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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데 F가 두 개 필요해. ‘Forget(잊어버려라)’과 ‘Forgive(용서해라)’지.
사고 난 뒤 그 고통 잊지 않았으면 나 지금처럼 못 살았어.
잊어야 그 자리에 또 새 걸 채우지.
또 이미 지나간 일 누구 잘못을 탓하겠어.
내가 용서해야 나도 용서 받는 거야.
- 채규철 화상으로 온몸이 녹아버린 한 남자에게서 피어난 불꽃같은 인생

